엄태웅은 10일 KBS 2TV ‘승승장구-엄정화 편’에 깜짝 손님으로 등장한 자리에서 “그동안 ‘1박2일’에 정이 많이 들었는데 너무 아쉽다”고 운을 뗀 후 “시즌2에 수근이가 남으면 나도 남겠다”라는 말로 이수근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엄태웅은 ‘1박2일’ 시즌2 합류 의향을 묻는 질문에 “상황을 봐야 알 것 같다. 나 혼자 하는 게 아니지 않냐”고 조심스러운 견해를 밝혔다.
그러면서도 일말의 가능성을 내비친 이유로 그는 “수근이가 참여하지 않으면 재미가 없을 것 같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누나인 엄정화 역시 “태웅
MC자격으로 스튜디오에 앉아 있던 이수근은 쑥스러운 듯 어색하게 웃어보였다.
지난해 3월 6일 방송에서 ‘1박2일’에 첫 등장한 엄태웅은 다소 엉뚱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사진=KBS '승승장구'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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