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고수가 자신의 팬 카페에 결혼을 알리는 자필 편지를 남겨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11일 고수는 팬카페 '고수 곁에 천사수'를 통해 '사랑하는 천사 수 가족여러분께'라는 제목으로 직접 손으로 쓴 편지를 게재했습니다.
고수는 “새삼 10여 년 전 글들을 보았습니다. 그때의 기억들이 너무나 선명하게 그려지더군요”라며 “혼자 모든 것을 이겨내야만 했던 저에게 어느 날 한 친구가 나타났죠. 바로 천사 수 여러분들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여러분께 저의 가장 기쁜 소식을 제일 먼저 직접 알려드리고 싶어 이렇게 펜을 들었습니다.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라며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또한 “만남을 공개했을 때부터 늘 제 곁에서 든든하게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던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며 “앞으로도 늘 응원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여러분들이
한편 고수는 이날 모 대학 조소과에 재학 중인 열한 살 연하의 여성과 다음달 17일 결혼한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습니다.
[사진=스타투데이]
이준엽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