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는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은 아내랑 형은이의 다섯 번째 기일 청아공원 다녀오는 길. 하늘에서 행복하길 기원해 주세요”라는 글과 사진을 남겨 두 사람이 김형은의 조문을 다녀왔음을 알렸다.
이들 부부가 흔치 않은 납골당 방문사진을 공개한 이유는 대중들에게 잊혀져가는 옛 동료를 환기시키고자 함으로, 고인의 명복을 기원해달라는 부탁을 전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옅은 미소를 짓고 있지만 침착한 모습으로 애도를 표하고 있다.
심진화는 故김형은, 장경희와 함께 과거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미녀삼총사’로 활약한 막역한 사이로, 지난 2006년 12월 함께 지역 행사를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김형은이 세상을 떠나고 장경희와 심진화는 중상을
이후 심진화는 김형은의 사망 이후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렸던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심진화 부부의 납골당 조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형은을 추억하며 애통한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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