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천하그룹 신약연구소 선임연구원 우희(홍수현 분)는 항우(정겨운 분)에게 미인계를 쓰며 접근하기로 결심했다.
최근 강남의 모 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우희는 항우가 운동하고 있는 격투기도장에 핫팬츠와 탱크톱 차림으로 모든 남성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나타나 항우가 결코 시선을 떼지 못하게 했다.
촬영을 마친 제작진은 "여배우로서 아무래도 부담스러운 신이었을 텐데 자연스럽게 연기해줘서 좋은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 우희의 미인계가 성공할지는 지켜봐 달라"고 말해 묘한 여운을 남겼다.
홍수현은 "촬영 스케줄 때문에 몇일간 운동을 못했다. 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점심도 굶었는데 잘 나온 것 같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샐러리맨 초한지'는 월화극 후발주자로 나서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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