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폭풍매너, ‘이쯤 되면 성품이라고 해야죠?’

유재석의 따뜻한 배려가 팬들을 또 한 번 감동시켰다.
최근 온라인상에 ‘유재석 폭풍매너’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화제를 일으켰다.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방송 캡처사진으로, 유재석이 홍일점 멤버 송지효를 자상하게 챙겼음을 추측할 수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첫 번째 사진을 보면 런닝맨 멤버들이 나란히 서있는 가운데 유독 송지효만 모자를 쓰지 않고 있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두 번째 사진에는 앞서 유재석이 착용하고 있던 털모자를 송지효가 쓰고 있다. 송지효에게 털모자를 넘긴 유재석은 다소 얇은 모자로 바뀌어 있다.
유재석의 이같은 배려는 일회성이 아니다.
방송에서 여수시장을 찾아간 유재석은 상인이 악수를 청하자 상대방이 고무장갑을 끼고 있었음에도 재빨리 자신의 장갑을 벗고 악수를 한 뒤 고개를 숙였다. 인품이 묻어나오는 자연스러운 행동이었다.
또 런닝맨 이전 방송에서는 소녀시대 멤버 태연에게 모자를 벗어주는 모습이 누리꾼들에게 발견돼 찬사를 받기도 했다.
유재석의 폭풍매너가 회자된 이날 ‘런닝맨 VS 런닝맨 킬러’ 특집은 배우 지진희의 맹활약 끝에 킬러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 캡처
[매경닷컴 MK스포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