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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주관사 오픈리뷰에 따르면, 주지훈은 최근 공연 연습을 하던 중 성대 결절이 발생, 지난 9일 하차를 최종 결정했다.
주관사는 “배우 보호 차원에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며 “주지훈 캐스팅 변경으로 인한 예매 취소는 문제가 없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군복무를 마치고 제대한 주지훈은 첫 컴백작으로 드라마나 영화가 아닌 뮤지컬을 선택해 관심을 모았다.
주지훈은 지난 기자간담회 당시 ‘닥터지바고’를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내가 받은 대본 중 가장 공감을 느꼈던 작품”이라며 “드라마틱한 속 안에 작은 사람의 인생관이나 그런 게 큰 사건에 묻히지 않고, 큰 사건들이 서브 텍스트가 돼서, 모두가 살아가고 있는 감정들이 잘 표현된 것 같다. 그 부분에서 리얼리티를 많이 느꼈고 매력을 느꼈다”고 전했다.
뮤지컬 ‘닥터지바고’는 러시아 혁명 속에서 파란만장한 생을 보낸 의사 겸 시인 유리지바고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27일부터 6월3일까지 샤롯게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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