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장현수 감독과 소울메이트처럼 지내며 의지해왔으나 지난해 11월 결별했다”고 밝혔다. 영화 개봉 당시 터진 결혼설을 부인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서는 “어려울 때마다 의지해왔던 장 감독에게 누가 될지 몰라서”라고 해명했다.
두 사람이 결별했다던 지난해 11월, 김혜선은 자신이 주연을 맡은 ‘완벽한 파트너’ 개봉을 앞두고 오히려 교제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김혜선은 “어머니가 협심증이 있어 건강이 안 좋으신데 결혼설 기사를 볼 때마다 안타까워하신다”며 “연기생활과 사업을 병행하며 개인적으로 신경 쓸 일이 많지만 고민 끝에 바로잡을 건 잡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는 말로 결별공개가 늦었던 이유를 덧붙였다.
그러나 온라인상에는 “영화홍보에 호재인 열애설을 부인했을 경우 ‘배우와 감독의 결별’이라는 상징성이 흥행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그랬을 것”이라는 추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장현수 감독은 한국영화아카데미 수료 후 故곽지균 감독의 조감독으로 내공을 쌓은 후 1992년 ‘걸어서 하늘까지’로
김혜선은 현재 SBS 주말드라마 ‘내일의 오면’에 출연 중이며, 2월부터 새 영화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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