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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베트남 최대 멀티플렉스 체인 ‘메가스타’(Megarstar Media Company)를 인수하면서 현지 업계 1위 사업자로 시장에 첫 발을 내디딘 CJ CGV는 2개점을 추가 오픈, 본격적인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달 23일 개관한 메가스타 크레센트몰은 호치민에서 한국 이주민들이 많이 사는 푸미흥 지역에 위치해 있다. 1월 6일 오픈한 메가스타 피코몰은 하노이 중심부 구도심과 신도심의 접점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메가스타 크레센트몰(8개관)과 피코몰(7개관)은 3D 상영이 가능한 선진화된 상영 시스템, 편리한 예매 및 발권, 효율적인 동선관리, 안락한 좌석 배치 등을 바탕으로 화려한 카펫과 네온사인이 돋보이는 할리우드 스타일의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CJ CGV는 현지화 전략에 따라 2012년까지 ‘메가스타’라는 극장명을 유지하면서 연간 6편 이상의 주요 한국영화를 베트남에서 개봉한다. 또한 한국영화 기획전 또는 영화제 등과 같은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한류 전파에 앞장서고자 한다.
CJ CGV 전략기획팀 최유환 팀장은 “CJ CGV는 2016년까지 베트남에 24개 극장, 198개 스크린을 확보할 예정으로 차후 4DX를 비롯한 다양한 특화관과 동남아에 적합한 복합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도입을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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