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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일 ‘마이웨이’는 4만 3913명이 찾아 누적 관객수 200만 2323명을 동원했다.
지난 21일 개봉된 이 영화는 600여개가 넘는 스크린을 확보해 연말연시 대목을 넘겼으나 겨우 200만명을 모으는 데 더딘 스코어를 보이고 있다. 한국 영화사상 최대 제작비인 300억원이 투입됐다는 점에서도 참패라 할 만하다.
그러나 영화 홍보는 지치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장동건 오다기리 조 등 주연배우들이 서울 경기 및 지방 무대 인사를 열심히 다녔고, 장동건의 아내 고소영도 영화 홍보에 적극적이다.
고소영은 지난 7일 자신의 팬들과 함께 남편 장동건이 출연한 영화 ‘마이웨이’를 팬들과 함께 관람하며 내조에 나섰다. 고소영의 배려에 장동건 역시 영상을 통해 고소영과 그의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영상에서 그는 “항상 변함없이 고소영을 사랑해 줘서 감사하가”며 “일본 프로모션 차 참석하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쉽다. 영화 ‘마이웨이’를 재미있게 감상해 달라”고 말했다.
‘마이웨이’는 해외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은 작품인 만큼 14일 일본 개봉에 기대를 걸고 있는 분위기다. 또, 2월 9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6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스페셜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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