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정형돈 극찬, “넌 이제 아티스트야”

가수 윤종신이 정형돈의 ‘영계백숙’ 무대를 극찬했다.
윤종신은 7일 트위터를 통해 “정형돈. 아티스트 반열에 오르는 구나”라며 “오예! 도니 2등! 축하축하 원미솔 음악감독님 원곡자로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윤종신의 글은 무한도전 멤버들이 서로의 곡을 바꿔 부르는 주제로 진행된 ‘나름가수다’에서 정형돈이 ‘영계백숙’을 장엄한 중세 뮤지컬 무대로 꾸며 2위를 차지한 것에 기쁨을 표현한 것이다.
윤종신은 ‘무한도전’ 방송 전 “정형돈 군이 영계백숙을 잘 해내길 바랍니다. 못하면 확 리믹스 할지도 모릅니다”라며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지만 방송이 끝난 후에는 흡족함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나름 가수다’ 최종 순위는 자신의 사연을 진정성 가득한 노래로 풀어낸 ‘키 큰 노총각 이야기’의 정준하가 1위, ‘광대’의 박명수가 3위, ‘더위 먹은 갈매기’의 유재석이 4위, ‘삼바의 매력’의 길이 5위, ‘사랑의 서약’의 노홍철이 6위에 올랐으면 ‘바보에게 바보가’를 선보인 하하는 꼴찌에 머물렀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