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게시판에 잡지 ‘좋은 친구(2004년 폐간)’에 실린 유재석의 과거글 캡처사진이 올라왔다.
‘청소하는 반장 어머니’라는 제목으로 유재석이 직접 기고한 이 글은, 그의 어린 시절 일화 한 토막을 소개하고 있다.
내용에 따르면 유재석은 수줍음 많은 성격에 세 번이나 전학을 다니면서도 특유의 익살로 이내 적응을 잘했다. 오락시간에 사회를 도맡아 하고, 수업시간에 엉뚱한 대답으로 교실을 웃음바다로 만들기 일쑤였다.
친구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소년 유재석은 6학년 때 반장에 선출된다. 당시 반장의 엄마는 육성회비를 기부해야 했다. 그러나 유재석의 집안은 학교에 금전적 도움을 줄 만큼 풍족한 형편이 아니었다.
이에 유재석의 어머니는 아들을 위해
그 어머니에 그 아들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유재석의 과거 일화글에 온라인상은 종일 따뜻한 댓글로 도배됐다.
사진= 좋은친구 캡처
[매경닷컴 MK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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