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윤지는 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컴백무대 잘 보셨나요? 아! 그리고 의상보고 조금 놀라셨죠? 맨살 아니랍니다. 인증샷 고고! its not my skin”이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그는 6일 방송된 KBS ‘뮤직뱅크’ 컴백무대에서 검정색 전신타이즈 곳곳을 누드톤으로 처리한 의상을 입고 ‘마녀가 된 이유’를 불러 선정성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맨살 오해를 불러온 살구색 부분을 잡아당기는 사진을 함께 올리며 직접 진화에 나선 것.
NS윤지는 ‘마녀가 된 이유’ 뮤직비디오 공개 당시 가터벨트, 채찍, 쇠사슬 등 자극적인 소품으로 이미 한 차례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순수한 한 소녀가 사랑으로 인해 상처받은 이야기”라는 곡주제와 좀처럼 어울리지 않는 설정이다.
트위터에 해명글을 올린 날 그는 다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은색타이즈와 누드톤 의상으로 무대에 올랐다. 결국 트위터 글은 문제된 컨셉을 지속하겠다는 의지표명이었던 셈.
어지간한 노출에 익숙해진 누리꾼들도 이번에는 냉담하다.
온라인상에는 “맨살 아니라는 거 누가 모르나, 논란의 핵심을 외면하네” “그런 건 콘서트에서! 음악프로 시청자 대부분이 청소년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주길...” “아이유처럼 노래로 먼저 승부해라” 등 곱지 않은 시선이 많았다.
사진= 해당 영상 캡처
[매경닷컴 MK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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