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연은 식전,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는 혼자가 아닌 함께 인생의 2막을 걸어가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진지하고 겸손하게 예쁘게 잘 살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 중간에 관객들 앞에서 갑자기 반지를 꺼내 무릎을 꿇고 반지를 전해줬다”며 “직접 작곡한 연주곡을 나에게 선물했다”고 프러포즈를 받은 기억을 전했다.
김가온은 “우리 사귑시다라고 한 날 첫키스를 했다”며 “2세가 있어 결혼을 서두르는 건 절대 아니다”라고 웃었다. 다만 “피아니스트이기 때문에 재즈피아니스트 트리오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2세 계획을 알렸다.
온누리 교회 이재훈 담임 목사가 결혼식 주례를 맡았다. 축가는 서울대합창단과 재즈보컬리스트 말로가, 부케는 강성연의 동료인 배우 이소연이 받는다.
강성연은 1996년 MBC 탤런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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