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민의 무대 영상을 접한 미국 CBS 토크쇼 ‘The talk’ 측이 ‘K팝 스타’ 제작진을 통해 박지민의 출연을 문의해왔다고 6일 SBS가 전했다.
‘The talk'는 영국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엑스 팩터’의 심사위원을 지냈던 영국계 음악 PD ‘샤론 오스본’이 호스트로 고정 출연하는 프로그램이다. 샤론 오스본은 ‘미국 락(ROCK)’의 전설 오지 오스본의 아내로도 유명하다.
제작진조차 깜짝 놀랄만한 섭외 요청이었지만 박지민 측은 정중하게 거절 의사를 보냈다. “일단 ‘K팝 스타’ 오디션에 집중하고 싶다”는 이유에서다.
박지민은 지난 달 25일 방송된 ‘K팝 스타’ 4회 마지막 참가자로 등장, 심사위원 3인방으로부터 극찬 세례를 받은 바 있다.
특히 박지민이 2라운드 ‘랭킹 오디션’에서 부른 아델의 ‘Rolling in the deep’는 동영상은 세계 각국으로 퍼져나가 호평을 받았다. 할리우드 유명 배우 애쉬튼 커쳐가 자신의 트위터에 “this is Amazing”이라는 극찬과 함께 영상을 링크해 전 세계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은 것은 물론, 미국의 소울 보컬리스트 에릭 베넷 역시 박지민의 무대 영상을 트위터에 게시, 한국어로 “한국에는 몇 가지 놀라운 재능이 있다!”며 재능을 높이 샀다.
단 몇 번의 방송 출연으로 불어닥친 ‘박지민 열풍’은 급기야 미국 보도채널 CNN에 소개되기도 했다.
CNN은 한국의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를 소개하며 어린 나이에 발군의 실력을 보인 참가자 박지민을 미국 오디션 스타 ‘수잔 보일’과 비교하며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박지민의 스타탄생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K팝 스타’ 6회는 8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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