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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은 7일 오후 2시 부산 센텀 인페리얼에서 2년여 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최근 김옥빈과 허재훈 커플을 연결시켰던 스키조의 기타리스트 주성민의 소개였다. 일본계 글로벌 기업 한국 지사에 근무하고 있던 홍씨와 홍대 밴드 신에서 음악적인 교류를 해오던 김기범을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준 것. 피아 역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까닭에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곧바로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결혼식은 김기범의 7일 고향인 부산과 예비신부의 가족들이 있는 일본 오사카에서 두 번 열린다. 신혼여행은 태국 코사우미로 다녀올 예정이며 신접살림은 경기도 부천에서 차릴 예정이다.
한편 김기범이 소속된 밴드 피아는 1998년 부산에서 결성된 국내 대표적인 록 밴드다. 최근 정규 5집 ‘펜타그램’(PENTAGRAM)을 발표하며 평단과 마니아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수년 전 부터는 국내 대형 록페스티벌 뿐 아니라 일본까지 활동영역을 넓혀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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