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의정이 MBN 일일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에서 신동엽과 13년 만에 재회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앞서 신동엽과 이의정은 1996년부터 1999년까지 방영됐던 국내 청춘 시트콤인 ‘남자 셋 여자 셋’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으며, 송승헌, 우희진, 이제니 등의 청춘스타들이 출연해 당대 최고의 시트콤으로 인기를 모았습니다.
이의정은 ‘남자 셋 여자 셋’을 제작했던 ‘뱀파이어 아이돌’ 제작진과의 각별한 인연으로 카메오 출연 하게 돼 신동엽과 13년 만에 시트콤에서 또 다시 재회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일 방영된 ‘뱀파이어 아이돌’에서 이의정은 톱 디자이너 쟈크 안의 역할로, 디자이너 숍에 걸려있는 가죽 재킷에 마음을 빼앗긴 패션왕 우빈에게 피팅 모델을 제안하고 그 대가로 가죽재킷을 주겠다며 유혹하는 익살맞은 연기를 펼쳤습니다.
오랜만에 시트콤으로 찾아온 이의정은 “매우 설레고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 특히 13년 만에 신동엽 오빠와의 재회가 촬영 전부터 무척이나 기대되었다. 기대되는 작품의 좋은 배우 분들과 함께 재미있게 촬영했으니 어떤 연기로 큰 인상을 남길지 꼭 지켜봐 달라”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MBN '뱀파이어 아이돌'은 '뉴논스톱'의 이근욱PD, '남자 셋 여자 셋'의 이성은 작가, '순풍 산부인과'의 하철승 작가가 참여한 정통 청춘 멜로 시트콤으로 신동엽, 김수미, 강민경, 이정, 홍종현, 이수혁, 김우빈, 천우희 민아 등이 출연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이주연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