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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은 5일 방송되는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 71회에서 가수 지망생이자 안내상이 운영하는 에이전시 안예술 소속 엑스트라 허각 역으로 등장한다.
극중 허각은 가수 역할의 엑스트라가 필요하던 찰나, 발군의 노래 실력으로 안내상의 눈에 띄게 된다. 하지만 노래라면 누구보다 자신 있던 강승윤 역시 엑스트라 가수 역에 관심을 내비치면서 두 사람이 치열한 경쟁을 하게 된다.
실제로 두 사람은 2010년 '슈퍼스타K2'에서 나란히 TOP4에 오르며 대결을 펼친 적이 있어 허각의 '하이킥3' 출연으로 다시 한 번 진검승부를 벌이게 됐다.
특히 이들은 박하선, 안내상, 이적을 심사위원으로 둔 채 실전 같은 라이브대결을 펼친다. 강승윤은 '본능적으로'를, 허각은 '하늘을 달리다'를 각각 열창하며 영광의 오디션 순간을 재현했다.
구랍 28일 진행된 촬영에서 허각은 절친 강승윤과 함께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연기에 임했으며 첫 촬영도 NG 없이 소화해내며 스태프들의 극찬을 받았다.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측은 "'하이킥'에 출연 중인 강승윤과 함께 한 허각의 특별출연은 '슈스케'를 패러디한 듯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될 것"이라며 "마치 실제 오디션과 같은 장면이 연출됐지만 실제 촬영 현장은 작은 소극장 공연처럼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허각이 특별 출연하는 '하이킥3'는 5일 오후 7시 45분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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