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은 4일 오후 서울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댄싱퀸’(감독 이석훈·제작 JK필름) 언론시사회에서 엄정화와의 두 번째 호흡이 어땠는지와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두 사람은 지난 2005년 영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에서 커플로 호흡을 맞춘 사이. 황정민은 “잠깐 커플로 나왔었는데 그 작품을 통해서 친구가 됐다”며 “나중에 우리 두 명이 주인공인 영화를 꼭 한 번 찍어 보자라고 했다. 전화 통화를 하면 끝날 때쯤 ‘너 작품할 때 나 좀 끼워줘’라고 농담삼아 했는데 현실이 됐다. 역시 꿈은 이뤄지나 보다”라고 웃었다.
그는 “촬영을 하며 너무 너무 편했다. 처음에는 조심스러운 게 있어서 못했다면 지금은 섣불리
엄정화 역시 “영화를 보는 내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며 “다행이고 영화가 재미있게 잘 나온 것 같아 좋다”고 좋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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