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넘어 로마까지 울린 고(故) 이태석 신부의 감동 스토리 '울지마 톤즈'가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울지마 톤즈'는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봉사활동을 하다 암에 걸려 선종한 '한국의 슈바이처' 이태석(1962~2011) 신부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마흔 여덟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한 고 이태석 신부가 모든 것이 메마른 땅 톤즈에서 만들어낸 위대한 사랑과 감동이 담겨있다.
뮤지컬로 새롭게 태어나는 '울지마 톤즈'는 4월 공연을 앞두고 주, 조연 배우를 공개 오디션으로 선발한다. 이태석 신부 배역은 만 30세 이상의 남자배우만 지원가능하며, 브라스밴드는 만 18세 이상의 남녀와 연기에 관심 있는 학생 및 아역배우 지망생 등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1차 서류접수는 오는 25일까지. 지원서 및 오디션에 관련된 세부 사항은 뮤지컬 '울지마 톤즈' 공식 홈페이지(http://musicaldontcrytonj.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울지마 톤즈'는 KBS미디어, ㈜러브아트 ENT, 코러스&씨어터의 공동주최로 오는 4월 공연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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