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MBC에 따르면 '신들의 만찬'(극본 조은정/연출 이동윤)은 '애정만만세' 후속으로 오는 2월 4일 첫 방송된다.
32부작으로 기획된 '신들의 만찬'은 우리나라 전통 궁중 음식의 메카인 가상의 '아리랑'을 배경으로, 아리랑을 차지하기 위한 이들의 불꽃 튀는 대결을 선보인다.
어떤 음식이든 한 번 맛보면 똑같이 만들어내는 절대 미각의 소유자, 고준영 역에는 성유리가 캐스팅됐다. 준영은 친모인 도희(전인화 분)와 그의 라이벌 백설(김보연 분) 사이에서 최고의 비법을 전수받으며 성장해간다.
22년간 준영을 대신해 인주로 살아온 하인주 역에는 서현진이 캐스팅됐다. 극중 노력파 한식 요리사인 인주는 출생의 비밀을 감추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도 복잡한 내면을 보여줄 예정이다.
'신들의 만찬'은 지난해 12월 초 첫 대본연습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상태다. 성유리, 서현진 외에 주상욱, 이상우, 전인화, 김보연, 신구, 정혜선, 정동환, 박상면, 엄효섭 등이 출연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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