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는 케이블 채널 KBS Joy '더 체어 코리아'에 출연해 빚 보증을 잘못 서 자택이 경매로 넘어간 안타까운 사연을 특유의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MC서경석의 “웃을 일은 아니지 않느냐”는 우려 섞인 질문에도 “울 수는 없지 않느냐”고 말하며 유난히 씩씩한 모습을 보이며, '더 체어 코리아'를 통해 집 보증금을 마련하겠다는 결연한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윤정수는 3년 전 보증 때문에 청담동 소재 자택이 경매로 나온 사실이 지난해 10월께 알려졌다. 윤정수의 청담동 자책은 18억원에서 두 번의 유찰과정을 거쳐 최종 13억 5000만원, 감정가 75%에 낙찰됐다.
한편, '더 체어 코리아'에서는 개그맨 윤정수를 비롯해, T걸 유진아, 김윤아의 남편이자 VJ 출신 치과의사 김형규가 출연했으며 4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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