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상 21주년 앨범, 익숙한 노래를 낯설게‥

윤일상 작곡가의 21주년 기념 앨범 ‘I’m 21’의 1차 디지털 싱글들이 익숙한 노래들을 전혀 다른 느낌의 요소들과 결합해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윤일상의 이번 앨범에는 10cm가 쿨의 1998년 발표했던 '애상'을 리메이크 한 곡과 폴포츠가 김범수의 '보고싶다'를 영어 버전 'I'm missing you'로 리메이크 했다.
음원 공개에 따라 같은 날 5일 오전 10시 곰TV를 통해 최초 공개될 예정인 '애상', 'I'm missing you' 뮤직비디오는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길라임 아버지역으로 출연,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기며 명품 연기를 선보인 배우 정인기와 SBS '일요일이 좋다-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에서 유노윤호와 커플을 이뤄 매회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인 피겨스케이팅 선수 클라우디아 뮬러(최진주) 그리고 실제 피겨스케이팅 경기에서 클라우디아 뮬러의 파트너인 피겨스케이팅 선수 장원일이 출연했다.
이번 ‘애상, I'm missing you’ 뮤직비디오는 상반된 장르와 언어를 가진 두 곡의 이질감을 피겨스케이팅이라는 소재로 한정된 공간안에서 과거와 현재의 시간을 오가는 판타지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I’m 21' 앨범은 10cm와 폴포츠 음원 공개를 시작으로 2주 간격으로 2곡씩 발표, 총 10곡 발표 후 이 곡들을 하나의 앨범으로 제작하는 3개월에 걸쳐 진행되는 대형 프로젝트성 앨범이다. 10cm, 폴포츠 뿐 아니라 김건모, 김범수, 이은미, 슈퍼주니어, 노브레인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