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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는 ‘러비더비’의 드라마 버전 뮤직비디오를 2일 오후 1시 공개했다. 티아라 멤버 큐리와 은정을 비롯해 배우 차승원, 지창욱 등이 출연하는 이 뮤직비디오는 큐리와 은정이 소매치기로 클럽 등을 오가며 생활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여기에서 은정이 한 포장마차에 들러 '애인구함'이라는 낙서와 함께 전화번호를 하나 남기는데 팬들사에서 이 전화번호의 실제 주인공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고 있는 것.
소속사 측은 "스태프 중의 한명 전화번호다"며 "극의 구성상 필요한 장면이었기에 당사자에게 동의를 구하고 사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은정이 적은 전화번호는 극중 차승원이 지창욱에게 납치된 큐리를 찾는데 쓰이게 된다.
현재 해당 전화번호의 실 사용자는 전화를 꺼놓은 상태다. 뮤직비디오 공개 후 호기심이 생긴 팬들이 전화를 걸어 전원을 꺼둔 것으로 보인다.
한편 티아라는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2일 밤 12시 '러비더비'의 음원을 공개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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