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김민준 8년 만에 재회, ‘더 듀엣’ MC로 환상호흡

배우 김민정과 김민준이 MBN 뮤직쇼 ‘더 듀엣’의 공동 MC로 입을 맞추게 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종합편성채널 MBN 뮤직쇼 ‘더 듀엣’의 MC 자리에 서게 된 두 사람은 2004년 드라마 ‘아일랜드’에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이후로 8년 만에 다시 뭉치게 됐습니다.

뮤직쇼 ‘더 듀엣’은 작곡가 김형석, 주영훈, 이경섭, 김도훈, 돈스파이크, 황찬희 등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음악 프로듀서들이 투입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파를 타기 전부터 ‘종편판 나가수’라고 불리며 입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가수들 혼자 무대를 꾸미는 여타 서바이벌 프로그램과 달리 배우와 가수가 듀엣을 이뤄 무대를 꾸민다는 점에서 새로운 감동과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C를 맡게 된 두 사람은 “‘더 듀엣’의 MC로 나서게 돼 기대되는 한편 어깨가 무겁다”면서 “각 분야 최고의 스타와 프로듀서가 함께 참여하는 만큼 완성도 높은 무대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습니다.

한편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와 가수, 그리고 프로듀서들의 자존심을 건 스페셜 뮤직쇼 ‘더 듀엣’은 2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며, MBN을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이주연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