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은 1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11라운드 2차 경연에서도 살아남으며 명예졸업의 영예를 달성했다.
자우림은 지난 7월 '나가수'에 합류해 이날 경연까지 7라운드 동안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청중평가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김범수의 '하루'를 스페니스 풍으로 편곡해 선보인 자우림은 최종 순위 2위를 기록하며 탈락과 거리가 먼 순위로 명예졸업의 기쁨을 맛봤다.
"모든 라운드를 거쳤는데 '명예졸업 욕심 없어요'라고 하면 거짓말이다"는 각오와 함께 무대에 오른 김윤아는 기쁨과 슬픔, 상실의 감정을 가득 담은 전반부에 이어 절규하는 듯한 창법으로 한 곡 내에서 다양한 변신을 시도, 청중평가단을 울렸다.
결국 자우림은 '고해'를 부른 박완규에 이어 2위의 성적으로 명예졸업하게 됐다. '나가수' 사상 김범수, 박정현에 이은 세 번째 명예졸업자다.
한편 이날 11라운드 2차 경연에서는 김건모의 '더블'을 선보인 바비킴이 최종순위 7위로 탈락했다. 12라운드부터는 새 가수로 신효범과 테이가 참여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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