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은 Mnet 뮤지션 인터뷰 프로그램 '마이크(MIC)'에 출연해 곡 '소녀시대'의 모티브를 싸우고 있던 남녀에게서 따왔다고 말했다.
이승철은 "한 음악잡지의 화보를 찍으러 들른 지방 도시에서 곡을 쓰기 위해 멜로디를 흥얼거리면서 지나가는 중이었는데, 벤치에서 남녀가 싸우고 있더라"며 "남자가 나이가 있어 보이고 여자가 어렸는데 갑자기 여자가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라고 말해 거기서 모티브를 따온 곡"이라 설명했다.
딸바보로 소문난 이승철은 예비 부모들을 위해 태교의 중요성도 일러줬다. 이승철은 "아내가 둘째 딸을 임신했을 때 낳기 3개월전까지 내 공연을 한 번도 안 빠지고 왔다"며 "보통 애들이 스피커 앞에 가면 우는데 딸은 100일 때도 스피커 앞에서 야광봉을 흔들었고 지금도 하루 종일 노래를 부른다"고 웃으며 말했다. 방송은 1월 1일 오후 10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