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1 KBS 연기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신하균은 8년 만의 안방 복귀작인 '브레인'에서 이강훈 역을 열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하균은 "이 상은 내가 연기를 잘 해서 받은 상이라기 보다는 '브레인'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인 것 같다"고 시청자에게 영광을 돌렸다.
신하균은 "지금도 촬영 중인데 머리 속엔 온통 대본 밖에 없다"며 제작진, 배우 및 병원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돌렸으며 향후 좋은 연기를 보여주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신하균은 '공주의 남자' 김영철 박시후 등 쟁쟁한 후보를 누르고 대상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 이밖에 최우수 연기상은 '공주의 남자' 박시후 문채원이 각각 수상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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