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는 31일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열린 SBS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세종 이도를 열연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광기와 순수를 넘나들며 섬세한 연기를 펼쳤다.
‘뿌리깊은 나무’는 1995년 MBC TV 드라마 ‘호텔’ 이후 1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작품. 한석규는 ‘이중간첩’(2002), ‘주홍글씨’(2004), ‘구타유발자들’(2006), ‘눈에는 눈 이에는 이’(2008), ‘백야행-하얀 어둠속을 걷다’(2009), ‘이층의 악당’(2010) 등 2000년대에는 주로 영화에 주력했다.
하지만 연기력에서는 늘 호
1990년 KBS 공채 성우로 시작한 한석규는 데뷔 21년 만에 첫 대상을 수상하는 감격을 맛봤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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