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경기도 고양시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연기대상’에서 한효주는 ‘동이’로, ‘역전의 여왕’의 김남주와 함께 대상을 공동 수상했다.
한효주는 그동안 SBS와 KBS에서는 인연을 맺었지만, MBC 드라마와는 이번 ‘동이’로 처음이다.
‘동이’는 ‘허준’ ‘대장금’ 등을 만든 이병훈 PD의 작품으로 한효주는 천민에서 왕의 총애를 받아 후궁이 된 뒤 조선 21대 임금인 ‘영조’의 생모인 숙빈최씨를 연기해 안방극장을 ‘동이’ 신드롬으로 몰고 갔다.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한효주는 기쁨의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한효주는 “아직 이렇게 큰 상을 받기에 부족하다”며 “상을 받아야 할 사람은 내가 아닌 스태프들이다”고 자신이 잘 해서
마지막으로 “어머니가 자주 ‘빛과 소금이 되라’는 말을 한다”며 “앞으로 빛과 소금 같은 배우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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