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은 30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1 MBC 드라마 대상 시상식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최우수상 주인공이 됐다.
공효진은 '최고의 사랑'에서 구애정 역을 열연, 큰 사랑을 받았다. 공효진은 2007년 '고맙습니다', 2010년 '파스타'에 이어 세 번째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공효진은 "드라마가 너무 힘들어서, 감독님께 많이 투덜거린 것 같아 죄송하고 감사드린다. 올해 운이 너무 좋아서 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긴 했었지만 막상 받으니 눈물이 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공효진은 인기상과 베스트커플상에 이어 최우수상까지 수상하며 3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올해 MBC 드라마 대상은 기존 최고 연기자에게 대상을 수여하던 연기대상에서 벗어나 최고의 드라마에게 작품상을 주는 형태로 방식을 바꿔 화제를 모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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