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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강재준과 손민혁은 30일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열린 ‘2011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코미디 신인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투나잇’에 출연 중인 두 사람은 수상 소감을 말하며 울먹였다. ‘개그투나잇’은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폐지 이후 약 1년 만에 부활한 코미디 프로그램.
수상 무대에 오르기 전부터 눈물이 고인 강재준은 “8주 밖에 안 나왔는데 대학로에서 12년 넘게 고생하며 만들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손민혁도 “안 울려고 했는데 눈물이 많아서 운다”며 “1년동안 방황한 개그맨들 위해 SBS 방송국 정말 감사하다. 두번 다시 무대가 없어지는 슬픈은 안 겪었으면 한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손민혁은 앞서 ‘개그투나잇’ 제작발표회에서도 서럽게 눈물을 흘리며 시청자들에게 “우
코미디 부문 여자 우수상은 ‘개그투나잇’의 ‘더 레드’ 코너에서 열연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홍현희가 받았다. 손민혁은 ‘하오&차오’, 강재준은 ‘적반하장’에서 웃음을 주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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