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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의 신개념 시사 풍자 코미디쇼 '개그공화국'의 '앙마를 보았다' 코너를 통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개그우먼 이세영(22)을 만났습니다.
과거 케이블 연예프로그램 VJ활동과 '여자 류승범', '여자 유해진'의 닮은꼴로 방송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던 이세영은 현재 MBN 공채 개그맨 1기로 데뷔해 '개그공화국'을 통해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세영은 "고등학교 3학년 때 동생이 몰래 신청해 SBS '유재석의 진실게임'에 출연했었다"며 "이어 SBS '스타킹'에도 출연하게 됐고, 방송을 통해 사람들이 나를 보고 웃어주는 모습이 기분 좋았다"며 개그우먼을 꿈꾸게 된 계기를 밝혔습니다.
이어 VJ활동을 했던 시절과, 현재 개그우먼이 됐을 때의 차이를 묻는 질문에 "리포터 할 때는 작가들이 대본을 만들어 주면, 현장에 가서 뻔뻔함과 순발력 두 가지를 발휘하면 충분했다"며 "그러나 개그맨은 자신이 작가, PD, 연기자 세 가지를 모두 소화해야 한다. 대본이 없는 백지상태에서 수많은 관객들과 호흡을 맞춰야 한다"며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웃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는 그녀는 "2년 동안 리포터 하면서 개그맨 꿈꿨다. 개그맨으로 첫 진출한 무대가 MBN이어서 너무 좋고, 지금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1년 뒤쯤에는 프로그램 게스트로 출연하고 싶고, 시간이 더 지나서 하나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면 좋겠다"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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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마를 보았다'를 통해 특유의 표정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는 이세영의 모습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되는 '개그공화국'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준엽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