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은 29일 동갑내기 최씨와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이날 전지현 소속사 제이엔코 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친구로 알고 지내다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해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현재 전지현이 최씨와 열애 중임을 밝혔다. 전지현의 연인 최씨는 국내 대표적인 한복 패션 디자이너 이영희씨의 외손자로 현재 미국계 은행에 근무 중이다. 최씨는 이영희의 딸이자 역시 유명 패션 디자이너인 이정우 씨의 2남 중 둘째 아들이다.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한지 하루 만인 30일, 전지현은 부산의 한 카페에서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이 날 팬사인회는 열악한 커피 농가와 소외된 이웃을 돕는 드롭탑의 ‘행복 커피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특별히 마련된 자리로 전지현은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팬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전지현은 트레이드 마크인 긴 생머리를 흩날리며 오래 기다린 팬들에게 시종일관 밝은 미소로 팬들에게 화답했다. 그간 영화 ‘도둑들’ 촬영으로 모습이 뜸했던 것이 무색하게 팬들에게 먼저 다가가 캠페인을 알리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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