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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상에 만화캐릭터 뽀로로의 역변사진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배꼽을 뒤흔들었다.
‘16세를 잘못 넘긴 뽀로로’라는 제목으로 급속히 확산되는 해당 게시물을 보면, 깜찍하던 이전의 모습은 간데없이 수척해진 얼굴에 풀린 눈으로 허공을 응시하는 ‘청년’ 뽀로로가 서있다.
16세를 잘못 넘긴 뽀로로의 행색은 그동안의 고생을 짐작케 한다.
추운 겨울 야외에 서있어야 하는데, 장갑은 분실하고 안경다리까지 어디론가 날아갔다. 때가 탄 듯 꾀죄죄한 모자는 끈을 여밀 생각조차 못하고 있다. 체형은 2등신에서 3등신으로 좋아졌지만, 배는 전체적으로 더 비대해졌다.
화제의 뽀로로 인형은 한 약국 앞에 고정돼 있는 것으로 미루어 홍보용으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사진을 본 누리꾼
사진=‘뽀롱뽀롱 뽀로로’ 홈페이지(좌측), 온라인 커뮤니티
[매경닷컴 MK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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