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은은 오는 31일 방송되는 '2011 KBS 감동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KBS 감동대상을 통해 우리 사회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더 따뜻하고 아름다운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시상자로서 따뜻한 감동과 행복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특별상 시상자로 나선 이세은은 "고인이 되신 두분 고 박영석 대장과 고 박병선 박사의 의 업적을 기리며 존경의 마음으로 적극 참석하게 돼 영광"이라며 "고(故) 박영석 대장님의 눈동자 속에 깃든 안나푸르나를 영원히 기억하겠다" 고전했다.
이세은은 스타일리스트 팀과 협의해 돌아가신 두분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준비된 의상을 정중히 고사하고 검은색 의상을 준비해 갔으면 한다고 조심스럽게 부탁 , 스타일리스트 측에서도 이에 충분히 공감하여 검은색 드레스를 준비해 입고 간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세은은 지난 9월부터10월2일까지 케냐 코어지역을 찾아 렌딜레부족 아동의 가정과 기아대책사업장인 티림초등학교 급식사역현장을 방문해왔다. 그때의 기억을 되살리며 그곳의 아이들은 하루한끼 삶은 콩과 땅콩을 받아 겨우끼니를 이어가는모습을 보며 안타까워했다. 당시에도 이세은은 봉사활동차 아프리카로 떠나는 공항에서 화장기 없는 수수한 민낯과 차림으로 '개념 연예인"으로 등극했는데, 이번 감동 대상 시상식에서도 역시 개념 의상을 선보인 것.
이세은은 또 최근 라푼젤 도네이션의 홍보대사로 선정, 소아암 환자들을 돕기 위해 인모를 모아 가발을 제작해
그는 “지금 소아암으로 많은 아이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 여러분들의 관심이 큰 희망을 줄 수 있다고 한다. 라푼젤 도네이션을 통해 사랑을 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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