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어떻게 해‥” 박하선 첫 MC 실수 연발

박하선이 첫 MC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29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박하선은 윤종신과 공동MC로 나섰다.
박하선은 첫 진행에 긴장된 모습을 감추지 못하더니 첫 소개 멘트부터 실수를 연발했다.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돼 있다’는 말이 한번 꼬이기 시작하더니 결국 박하선은 고개를 숙이고 “죄송합니다”고 사과를 했고, 연신 발음이 꼬이자 결국 “아, 어떻게 해‥”라며 당황해 말을 잇지 못했다. 공동 MC 윤종신은 “무슨 말씀인지 다 아시죠”라며 자연스럽게 이를 받아줬다.
박하선은 2005년 드라마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로 데뷔 해 MBC ‘동이’로 이름을 알린 후 최근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서슴없이 망가지는 모습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이날 ‘방송연예대상’은 박하선 생애 첫 MC 자리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