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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제작진은 "총 결산을 준비하다보니 자료가 평소보다 많았다. 의도적으로 자막을 넣지 않은 것은 아니다. 자막 타이밍을 놓쳤다"고 해명했다.
이어 "KBS 표시를 넣었어야 하는데 누락되는 바람에 오해를 샀다. 죄송하다"고 공식 사과했다.
앞서 ‘한밤’은 최근 방송을 통해 잠정 은퇴를 선언한 강호동의 근황을 전했다. 강호동은 현재 등산을 취미 생활로 즐기고 있다는 멘트와 함께 강호동이 산에 오르고 있는 모습을 공개한 것. 하지만 방송에서 사용된 장면은 최근 강호동의 모습이 아닌 KBS '해피선데이-1박2일' 방송 중 한 장면인 것으로 밝혀졌다.
상황에 따라 타사의 방송 장면을 자료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이번 방송 내용의 특성상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것. 자칫 잘못 보면 ‘한밤’에서 강호동의 근황을 위해 직접 취재해 등산 모습을 포착한 것처럼 보인다. 사실상 칩거 상태에 있는 강호동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없어 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은 단연 화제가 됐다. 자
네티즌들은 “시청자에게는 안 미안하다”, “정말 최근 모습인 줄 알았네”, “민감한 사안, 이슈인 만큼 더 주의를 기울여야 했다”등 반응을 나타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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