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 로고송 앨범 관계자에 따르면 "정봉주 전 17대 국회의원의 유죄확정 소식과 함께 여러 음원 유통사에서 음원유통에 대한 반려를 했으며, 가까스로 유통업체를 찾아 음원을 공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뮤지션의 표현에 자유를 도대체 왜 음원유통사에서 심의하는지, 정치적 이유로 왜 예술 표현에 자유를 억압하는지 그 의도를 알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번 정식 로고송 앨범에는 그간 방송중 많은 뮤지션들의 무상 제공으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로고송을 선보인 '나는 꼼수다'의 로고송 중 '나꼼수' 팬들이 뽑은 가장 인기있는 TOP3에 꼽힌 트로트 버전과 힙합 버전의 오리지널 로고송을 비롯해 참여한 뮤지션의 정권 비판곡 역시 포함되어 있다.
이번 '나꼼수' 로고송 앨범 수익금은 '나꼼수' 라디오에 기부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