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찬휘는 1996년 데뷔한 실력파 가수로 엄청난 고음을 소화해내는 소름 돋는 가창력으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출연 요청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지난 가을 소찬휘에게 '나가수' 측의 러브콜이 간 것이 알려지면서 그의 프로그램 투입 시기에 대한 관심 역시 뜨거워진 가운데 소찬휘가 신년 첫 '나가수' 녹화에 나선다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게 됐다.
하지만 소속사에 따르면 소찬휘는 '나가수' 출연에 호의적인 입장이지만 새해 첫 녹화에 참여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찬휘 측은 "'나가수' 출연 제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투입 시기는 알지 못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현재 소찬휘는 부산 지역에서 실용음악학원을 운영하며 보컬 트레이너로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소찬휘에 앞서 90년대를 풍미한 가수 신효범은 '나가수' 출연을 확정했다. 신효범은 내달 2일 진행되는 12라운드 1차 경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신효범은 1988년 제2회 MBC 신인가요제에서 '그대 그림자'로 금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난 널 사랑해'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폭발적인 성량으로 '한국의 휘트니 휴스턴'이라 불리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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