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은 28일 새벽 구토 증세를 느끼는 등 건강 이상을 호소해 이날 잡혀있던 영화 ‘퍼펙트 게임’ 인터뷰 스케줄을 전면 취소하고 신촌 세브란스 병원을 찾았다.
양동근 측은 이날 오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영화 촬영으로 지방을 오가며 강행군을 해온 데다, 영화 홍보 기간 중 드라마 촬영까지 겹쳐 하루도 편히 쉬는 날이 없었다.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으나 아직 자세한 검진 결과를 알려주지 않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특히 조승우와 함께 열연한 영화 ‘퍼펙트 게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전하며 “영화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커서 그 어느 때보다 홍보에 정성을 쏟아왔다. 개봉 후 지방 무대인사만 20군데나 돌았고, 앞으로도 계속 무대인사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고(故) 최동원과 선동열 선수의 고독하고도 치열한 맞대결을 그린 영화 ‘퍼펙트 게임’에서 양동근은 최동원(조승우)의 그늘에 가려 2인자라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했던 선동열 선수 역을 맡았다.
또, 내년 3월 방송 예정인 케이블·위성채널 OCN의 10부작 드라마 ‘히어로’를 통해 5년 만에 드라마 주인공으로 컴백한다. ‘히어로’는 2020년 미래가 배경인 판타지 멜로로 양동근은 한채아와 호흡을 맞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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