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모든 작품을 임하고 나면 배우로서 당연히 100% 만족할 수는 없다”며 “아쉬움도 남고 후회도 물론 남는다. 이번 작품은 특히 각자의 개성과 매력이 잘 드러내는 영화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인터뷰 도중 계속 땀을 흘리며 답변을 하는 최민식을 보며 이경규는 돌연 질문을 던졌다. 이경규는 “자꾸 땀을 흘리시는데, 혹시 술 드셨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살짝 당황한 최민식은 엷은 미소를 띠며 “연말이라 술 자리가 많아요”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했다.
이후에도 최민식은 후배들이 답변하는 중간 중간에 수건으로 땀을 닦으는 모습을 자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범죄와의 전쟁’은 1982년 부산, 해고될 위기에 처한 비리 세관원 최익현(최민식)이 마지막 한 탕을 위해 부산 최대 조직의 젊은 보스 최형배(하정우)와 손을 잡으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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