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빈, 첫 日 단독공연 "내년엔 日 전국투어"

박현빈이 27일 일본 시나가와 큐리안에서 첫 단독콘서트를 열었다.
일본 진출 후 첫 단독콘서트를 연 박현빈은 이날 콘서트에서 ‘샤방샤방’, ‘곤드레만드레’, ‘오빠만 믿어’ 등 히트곡 뿐만 아니라 조용필의 ‘오모이데마이고‘, 일본 가요 ‘아스 키미가이나이’, ‘사쿠라미치’, 한국 드라마 OST 등을 자신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공연을 펼쳤다. 또 성악 전공자 답게 오케스트라 반주와 함께 가곡 ‘오, 솔레미오!’를 열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성공적으로 첫 일본 단독 콘서트를 마친 박현빈은 “일본에서는 아직 데뷔 1년도 되지 않은 신인인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저 박현빈을 보러 와주신 것이 너무나 감격스럽다”며 “내년에는 일본 전국 투어 공연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더욱 다양하고 멋진 무대로 현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현빈은 일본에서 발표한 싱글 음반 ‘샤방샤방’과 ‘곤드레 만드레’로 수차례 엔카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트로트 한류 붐을 일으키고 있는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