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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생간과 천엽을 먹는 모습이 방송된 가운데 한국채식연합이 이와 관련해 사과를 요구했으나 관련 글을 삭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앞서 아이유는 26일 KBS 2TV '안녕하세요' 출연해 평소 생간을 좋아한다고 밝히며, 이에 준비한 생간을 시식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방송 직후 한국채식연합은 27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KBS는 불쾌하고 혐오스러운 방송을 공개 사과하라"는 제목의 공식 사과 요구 글을 게재했습니다.
한국채식연합은 글을 통해 "지난 26일 방송된 '안녕하세요'에서는 아이유라는 어린 소녀가수를 초대해 생간과 천엽을 먹는 장면을 연출했다"며 "공중파 방송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혐오감과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을 여과 없이 흘려보냈다는 것은 정말 유감"이라며 KBS에 공식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채식연합의 공식 사과 요구에 네티즌들은 "굳이 사과까지 해야 하는 건
한편 한국채식연합은 현재 공식홈페이지에 올라왔던 사과 요구 글을 삭제한 상태이며, 이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KBS '안녕하세요' 방송캡처]
이준엽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