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이수근 측에 따르면 KBS 연예대상에서 ‘1박2일’팀이 초유의 단체 대상을 거머쥔 후 강호동에게 “형님 덕에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강호동 형님과 수상의 영예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멤버들의 전화도 피하던 강호동은 “지치거나 힘들어 하지 말라. 함께 해서 행복했다”고 답해왔다.
2007년 8월 첫 방송 이후 4년 넘게 ‘1박2일’을 이끌어오던 강호동은 지난 9월 각종 구설에 오르며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 이후 외부와의 연락을 일체 끊은
앞서 25일 열린 연예대상에서 이수근은 “형님, 긴 말하지 않겠습니다. 상 가지고 찾아뵐게요”라며 강호동을 특별히 언급해 주목받았다.
KBS ‘해피선데이-1박 2일’은 내년 2월 종영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시즌2를 준비 중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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