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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빛과 그림자'는 전국기준 13.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동안 10%대에 머물렀던 데 비해 작은 듯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브레인'은 전국기준 14.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날 '브레인'은 전 회차 대비 1.8%P 상승하며 월화극 왕좌 탈환 의지를 다졌다.
두 드라마간 시청률 격차는 2% 내로 결코 '브레인'이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태다. '브레인'뿐 아니라 '빛과 그림자' 또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는 점 그리고 점점 흥미로운 전개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하지만 '브레인'은 신하균 정진영 등의 연기가 찬사를 받고 있으며 주인공들간 갈등 구도와 러브라인이 극명해지기 시작하면서 점점 흥미를 더해가고 있다.
때문에 '빛과 그림자'와 '브레인'이 향후 몇 주 동안 그려나갈 시청률 경쟁 역시 드라마를 보는 만큼의 큰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천일의 약속' 후속작인 SBS '샐러리맨 초한지'까지 더해진다면 월화극 3파전이 더욱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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