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제2회 올레 스마트폰영화제 트레일러(영화 상영 전, 짧은 영상)에 연출자가 아닌 배우로 참여, 연기 대결을 펼쳤다.
트레일러 촬영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 청담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감독 개인의 개성이 반영된 코믹하고 정감 가는 연기로 트레일러의 묘미를 더했다.
영화제 집행위원장이기도 한 이준익 감독은 ‘성질 급한 사람에게 딱인 스피드 촬영’이라는 주제에 맞게 특유의 재치와 여유로운 표정으로 20분 만에 촬영을 마쳤다. 임 감독은 귀여운 연기, 봉 감독은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한편 영화제는 내년 1월1일부터 2월12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3월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열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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