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품은 달’은 기억을 잃고 무녀가 된 세자빈과 젊은 왕의 사랑을 다룬 로맨스 사극으로 극중 정일우는 왕위 계승 서열 1순위의 왕자 ‘양명’ 역에 캐스팅됐다.
양명은 겉으로는 유유자적하고 허허실실 하지만 속으로는 자유를 얻기 위해 피눈물을 흘리며 노력하는 오리무중 캐릭터로, 월(한가인 분)을 사이에 두고 왕이자 이복 동생인 이훤(김수현 분)과 운명적인 대립 관계를 형성한다.
‘해를 품은 달’의 출연을 놓고 긍정적인 검토를 하고 있던 정일우는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 종영 후 출연을 최종 확정, 현재 촬영 준비 중이다.
정일우는 “드라마를 끝낸지 얼마 안돼 새로운 작품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적 제약이 좀 부담되긴 했다. 그러나 작품과 캐릭터가 정말 좋았고, 매력을 느껴 고심 끝에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며 “‘꽃미남 라면가게’에서 받았던 많은 사랑을 ‘해를 품을 달’을 통해 열심히 연기하며 보답해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를 품은 달’은 ‘나도 꽃’ 후속으로 내년 1월 4일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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