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1박2일’ 제치고 올해 최고프로그램 수상

‘개그콘서트’가 올해 최고의 KBS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개그콘서트’ 서수민 PD는 24일 방송된 ‘2011 KBS 연예대상’에서 올해 최고의 프로그램을 선정된 기쁨을 전했다.
그는 “올해로 12년째 되는 ‘개그콘서트’, 오래 전부터 선배들이 만들어온 프로그램이다. 더욱 건강한 웃음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뒤 마이크를 넘겼다.
개그맨들을 대표해 박성호는 “개그맨 한 사람 한 사람이 ‘내가 개그콘서트다’라고 생각하며 임하고 있다”며 동료들과 함께 “내가 개그콘서트다”라고 외쳤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올해 ‘애정남’, ‘사마귀 유치원’, ‘헬스걸’, ‘비상대책위원회’, ‘감사합니다’ 등 다수의 인기 코너를 선보이며 국민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