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립중앙도서관은 ‘2011년 가장 많이 이용된 도서 20’을 공개하고, 이 시대 젊은이들의 불안과 상처를 위로했던 김난도 교수의 에세이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이용도서 종합 부문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 해는 순수문학 분야가 초강세였다.
전년도 1위였던 ‘1Q84’(무라카미 하루키)와 2위 ‘정의란 무엇인가’(마이크 센델)는 나란히 한 계단씩 순위가 밀렸지만 인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10여개국에 출간한 ‘엄마를 부탁해’(신경숙), ‘고구려’(김진명) ‘7년의 밤’(정유정) ‘도가니’(공지영) 등 한국소설도 TOP20에 포함됐으며, 한국에서 꾸준한
경제ㆍ경영분야에서는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장하준) ‘화폐전쟁’(쑹훙빙) 등이 많이 읽혔고, 인문분야는 ‘정의란 무엇인가’에 이은 ‘도덕이란 무엇인가’(동 작가)가 12위에 올랐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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