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찬, 스키장 알바 체험 "어렵게 일하는 대학생 돕고 싶어"

가수 이기찬이 스키장 아르바이트에 도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23일 방송되는 MBN '노홍철의 스타바이트'에는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스키장의 멀티맨으로 변신한 이기찬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입니다.

이기찬은 대학 등록금을 마련을 위해 학교를 다니면서 하루 12시간을 일하는 여대생을 돕기 위해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스키장에서 일일 아르바이트를 진행했습니다.

이기찬은 혹독한 추위에도 불구하고 리프트 안전요원, 패트롤, 렌탈 업무 등 스키장 전반에서 이뤄지는 업무를 수행했으며, 특히 스키장에서 가장 힘들다는 제설작업에 참여해 눈 폭탄을 맞는 등 힘든 과정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감미로운 목소리로 미니 콘서트를 열고. 평소 아끼던 애장품을 직접 경매에 나서는 등 더 많은 등록금 마련을 위해 발 벗고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기찬은 인터뷰를 통해 "어렵게 일하고 있는 대학생들을 돕고 싶었다"며 "나 또한 대학생 때 일을 하면서 대학 등록금을 마련했기 때문에 누구보다 힘든 점을 잘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노홍철의 스타바이트'는 치열한 실제 아르바이트 현장 속으로 인기 연예인들이 직접 뛰어들어 현장을 체험해 보는 생활 밀착형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스타들이 아르바이트를 해서 모은 수익금을 통해 대학생들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이기찬의 모습은 23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예정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준엽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